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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키움 자료




[제23회 콜로키움] 준비된 여행자 최부의 표류경험과 동아시아관

일시2011년 3월 11일(금) 15:00

장소종합관 세미나실(214호)

내용한국해양대학교 부설 국제해양문제연구소가 주최하며, HK 해항도시의 문화교섭학 연구단이 기획하는 제 23회 콜로키움이
2011년 3월 11일(금요일) 3시 한국해양대학교 종합관 세미나실(214호)에서 개최되었다.
동아시아 해역의 구조적 특징을 권역에서 나타나는 이동과 혼교를 통해 살펴보는 4부 콜로키움의 두 번째 시간은 한국문명교류연구소의
차광호 교수를 발표자로 모시고 진행되었다.
23회 콜로키움에서 차광호 교수는 “준비된 여행자 최부의 표류경험과 동아시아관”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차교수는 동국통감(東國通鑑)과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의 저술 참여자였던 최부(崔溥)가 이미 준비된 여행자의 위치에서 표해록(漂海錄)을 집필하였음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최부가 중국체류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중국관을 가지게 되었으며, 조선의 정체성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차교수는 “표해록”의 집필을 두고 당시 논란이 되었던 문제를 통해 효보다는 충의 개념을 우선시하는 입장으로 선회되는
조선 지식사회의 변화를 유추하였다.
그리고 이를 통해 장차 조선중화주의로 확장되는 조선의 동아시아관의 변화를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제 23회 콜로키움은 차광호 교수를 모시고 표해록을 통해 조선의 정체성과 동아시아관의 새로운 변화를 고찰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차교수의 강연은 최부의 경력과 경험을 통해 표해록을 새롭게 읽을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더욱 큰 의미를 시사하였다.
차교수의 흥미있고 논리적인 설명과 청중들의 다양한 질문으로 인해 2시간으로 예정되었던 강연은 예정 시간을 훨씬 넘긴 후
아쉬움과 함께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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