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한국해양대학교 부설 국제해양문제연구소가 주최하며, HK 해항도시의 문화교섭학 연구단이 기획하는 제 19회 콜로키움이 2010년 10월 1일(금요일) 2시 한국해양대학교 종합관 세미나실(214호)에서 개최되었다. “해항성과 도시이론”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본 콜로키움은 서울대학교의 주경철 교수를 발표자로 모시고 진행되었다. 19회 콜로키움에서 주경철 교수는 “콜럼버스의 항해와 정신세계”라는 주제로 흔히 서양 근대를 상징하는 인물이자 사건인 콜럼버스와 그의 항해를 재조명하였다. 주교수는 당시의 일지와 서명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료들을 통해, 서양 근대의 중심에 있는 콜럼버스의 심성구조를 재고찰하였다. 그는 이러한 사료들을 통해, 콜럼버스라는 인물은 서양 근대화의 신화에 어울리게 왜곡되었으며, 교역에서 지배로의 식민지 통치 과정은 바로 그의 항해가 중세적 가치관을 실현하는 과정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주장하였다.
제 19회 콜로키움은 이미 『문명과 바다』, 『대항해시대』등의 저서로 이미 학계는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명망이 높은 학자를 모시고 서양 근대의 왜곡과 문제점을 해양 인물과 역사를 통해 다시 고찰해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주경철 교수의 풍부한 참고자료와 함께 청중들의 다양한 질문으로 인해 2시간으로 예상된 강연은 아쉬움과 함께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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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일(금요일) 2시 한국해양대학교 종합관 세미나실(214호)에서 개최되었다.
“해항성과 도시이론”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본 콜로키움은 서울대학교의 주경철 교수를 발표자로 모시고 진행되었다.
19회 콜로키움에서 주경철 교수는 “콜럼버스의 항해와 정신세계”라는 주제로 흔히 서양 근대를 상징하는 인물이자 사건인
콜럼버스와 그의 항해를 재조명하였다.
주교수는 당시의 일지와 서명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료들을 통해, 서양 근대의 중심에 있는 콜럼버스의 심성구조를 재고찰하였다.
그는 이러한 사료들을 통해, 콜럼버스라는 인물은 서양 근대화의 신화에 어울리게 왜곡되었으며, 교역에서 지배로의 식민지 통치 과정은
바로 그의 항해가 중세적 가치관을 실현하는 과정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주장하였다.
제 19회 콜로키움은 이미 『문명과 바다』, 『대항해시대』등의 저서로 이미 학계는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명망이 높은 학자를 모시고
서양 근대의 왜곡과 문제점을 해양 인물과 역사를 통해 다시 고찰해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주경철 교수의 풍부한 참고자료와 함께 청중들의 다양한 질문으로 인해 2시간으로 예상된 강연은 아쉬움과 함께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