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총서  


근대 초기 중국과 서유럽의 경제 -'대분기 논쟁'을 논한다

이 책은 글르볼 비교경제사 분야에서 오랫동안 진행된 중대한 논쟁인 '대분기 논쟁'을 비판적으로 정리하고 분석한다.

1997-2000년 시기에 이제는 경제학의 고전이 된 저작들을 통해 중국과 서유럽의 장기적 경제 성장을 특정지었던 경제발전의 분기를 둘러싼 논쟁이 시작되었다. 

그 이래 그 논쟁을 둘러싸고 방대한 양의 저서와 논문이 간행되었고, 그것을 다루는 수많은 학술대회가 열렸으며, 이와 관련된 학술 협력 네트워크와 여러 새로운

학술지들이 탄생했다. 뿐만 아니라 이 논쟁에 대한 언론 및 교양 독서층의 폭럽은 관심도 불러일으켰다.

영궁의 탁월한 경제사가인 패트릴 오브라이언은 이 책에서 제국 시기 중국의 장기적인 경제 발전에 대한 서구의 시각 - 이것은 19섹 계몽주의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을 역사 서술적 맥락에서 개관하며 비판한다. 이 책의 구성과 핵심 논지의 초점은 대분기를 둘러싼 학계의 최근 논쟁이 다루는 주요 주제들을 명료하게

제시하고 비판적으로 그에 개입하는 데 있다. 따라서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은 경제사와 정체경제학. 성장 및 발전 경제학 전공의 학자 및 연구자들의 흥미를 크게

끌 만하다. 아울러 이 책에는 국가 형성의 역사 연구자, 역사적 통계 측정 전문가, 환경사 연구자, 과학사학자, 글로벌 역사 연구자들도 큰 관심을 둘 만한 내용도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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