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연구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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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승 (HK교수/ 연구분야 : 한국 근대사)

논문
논문초록  
한말 부산거류 일본인의 상수도시설 확장공사와 그 의미(한국민족문화, 2009.07.30)
본고는 근대 ‘해항도시의 역사적 형성’이란 측면에서 부산의 대표적 근대수도시설들이 갖는 사회문화적 의미들을 염두에 두고 각 시기별 수도공사의 진행과정과 이용현황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보았다. 시기는 개항 이후 한말 시기에 조성된 상수도시설에 집중하였다. 그 결과 첫째, 부산의 제2기상수도시설공사(1900~1902)는 1908년 8월 준공한 서울의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보다 앞선 한국최초의 근대수도시설임을 밝혔다. 둘째, 제3기수도시설공사(1908~1910)는 단순히 수도시설의 확충뿐만 아니라 도시교통의 확장이란 결과를 낳았다. 다시 말해 수도시설의 확충은 해항도시 부산의 근대도시 형성에 까지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제1기~제3기 공사를 통해 수돗물의 이용현황을 보면 도시하층민들이 사용하는 공설공용전이 6.6%에 불과하였다. 이런 사실들을 통해 문화교섭의 창구인 해항도시 부산의 과거 대표적 근대시설물 중 하나인 수도시설이 어떻게 조성되고 또 지역민(재부일본인+한국인)에게 어떤 파급효과를 미쳤는지 근대 ‘해항도시의 역사적 형성’이란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해항도시 부산의 일본인 이주어촌 건설과정과 그 현황(역사와경계, 2010.06.30)
해항도시의 문화교섭 및 문화교류는 인적(人流), 물적(物流), 지적(文流) 차원에서 전개된다. 그 중에서 제일 먼저 주목해야 할 것이 인적교류이다. 지금까지 개항 이후 일본인들의 한반도 진출에 대해서는 주로 동양척식주식회사를 통한 농업이민에 집중되어 있었다. 따라서 삼면이 바다였던 한반도 연근해에 이주한 일본인 이주어민에 대한 연구는 소홀히 취급된 감이 없지 않다. 개항 이후 일제강점기 우리 안의 또 다른 주체이면서 타자로서 존재했던 재조(在朝)일본인들의 삶에 대한 연구는 일제강점기 우리 자신들의 삶을 되돌아보는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 과거 일본인 이주어촌의 최대 밀집 지역이었던 경상남도는 어종이 다양하고 지리적으로 일본과 가까워 어획물의 판매운반에서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고 있었다. 이 때문에 경상남도는 한반도 여타 지역의 이주어촌들 보다도 설립시기가 빠르고 규모면에서도 최대였다. 특히 부산 어획이주어촌 중 절영도는 1910년대 중반 무렵 전국에서 제일 큰 규모의 이주어촌이었다. 대변과 하단 역시 규모면에서 이주어촌의 상위그룹에 해당하는 어특히었다. 따라서 어연구는 그 일본과주목받지 못했던 부산 어획이주어촌의 경제활동과 각종 사회시설의 현황부산을 통해서획이주어촌의 경영유형 및 이들 이주어촌과 부산지역어민들과 관계에 대해 살펴보았다. 

일제강점기 해항도시 온천개발과 지역사회의 동향(지방사와 지방문화, 2011.05.30)
본고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부산지역의 동래온천과 해운대온천의 개발과정, 온천개발과 온천의 배탕권을 둘러싼 조선총독부, 경상남도, 동래지역유지들의 대립과 갈등, 나아가 온천욕을 통한 한국인들의 입욕문화 확산 등을 문화교섭의 측면에서 해항도시 부산에서 온천개발이 갖는 여러 가지 의미를 분석하였다. 동래온천은 1930년에 이미 연간 온천이용객이 16만 명이었다. 그 중에서 한국인들이 주로 이용한 동래면영(東萊面營) 공중욕탕의 연간 입욕객수는 10만 명을 헤아렸다. 이 수치는 당시 부산부민(釜山府民)의 인구가 13만 명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당시 동래온천을 이용했으며 그 과정에서 직접 목욕탕에 들어가는 입탕(入湯)문화의 체험을 가능케 하였다. 동래온천 개발의 식대성은 역설적이게도 동래기생의 존속을 가져왔으며 현재 전통문화의 계승이라는 측면에서 동래학춤을 비롯한 무형문화의 존속을 가능케 하였다. 일제의 온천개발과 전통문화의 계승, 이 두 측면이 공존할 수 있었던 것이 동래온천이 갖는 특징 중 하나라고 하겠다. 동래온천의 또 다른 특징은 경상남도 당국과 철도국에 맞서 동래유지들이 온천의 신굴착권과 온천수의 배탕권(配湯權)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확보했다는 사실이다. 그 만큼 동래 지역유지들의 자본력과 결집력이 지속되었음을 뜻한다. 일제의 식민지배를 거치면서 해항도시 부산은 동래온천과 해운대온천의 개발을 통해 한국인들이 입욕문화를 체험하고 또 확산시키는 창구로서 역할을 하였다. 이 점이 해항도시 부산의 온천개발이 중요 특징이라고 하겠다.

1920년대 부산의 電氣府營운동과 그 의미(지역과 역사 32호, 2013.4)
1920년대 전기의 공공문제와 관련해서 논의된 전기 부영화(府營化)운동에서 드러난 부산지역민(일본인+한국인)들의 동향을 통해 식민지 공공성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부산지역의 동향을 살펴봄

동양의 나폴리, 송도해수욕장의 형성과 변천과정(해항도시문화교섭학 제8호, 2013.4)
흔히 해수욕은 전근대에도 있었던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근대의 출현과 함께 치유의 목적에서 시작되었던 것이 시초이다. 이유 산업의 발달과 휴가와 여가문화의 확산에 따라 해수욕은 근대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화로 정착된다. 한국최초의 공설해수욕장이었던 부산 송도해수욕장은 1913년 개장이후 100년의 역사를 맞이하게 된다. 개장이후 송도해수욕장이 역사적으로 어떤 기능과 변천과정을 거치게 되었는지 지난 100년의 송도해수욕장에 대해서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그 의미를 살펴보았다.

개항 이후 부산의 일본거류지 사회와 일본인 자치기구의 활동
(지방사와 지방문화, 제15권 1호, 2012.5)
개항 이후 부산에 정착하게 되는 일본인들의 자치기구인 거류민단의 조직과 경제활동, 재정과 주요사업 등을 통해 재부산일본인들의 동향을 살펴봄

1920~1930년대 재부(在釜) 일본경제인의 실태와 교역권의 특성(해항도시문화교섭학 제4호, 2011.4)
1920,30년대 부산에서 활동한 경제인들의 도항시기와 도항유형,이들의 주요 경제활동과 부산지역 생산품의 국외수출입구조등을 통해 부산지역 일본인들의 경제활동과 교역권의 특성을 살펴봄

한국전쟁과 1950년대 부산의 산업구조 변화(임시수도기념관 학술연구총서1, 2013.2)
한국전쟁기 임시수도였던 부산의 산업구조와 경제적 동향을 통해 전후 부산이 경부성장축의 중심이 될 수 있었던 그 배경에 대해서 살펴봄

독립운동가 우산(右山) 윤현진(尹顯振)의 생애와 활동(부산근대역사관, 2010.6)
경남 양산 출신으로 상해임시정부 내무위원과 재무차장을 지낸 윤현진의 일본유학시절 활동과 임시정부에서 활약상을 살펴봄

1950년대 조선방직주식회사 쟁의관련 문서해제(항도부산 제25호, 2009.5)
일제시기는 물론이고 해방이후 한국 최대의 방직회사였던 조선방직주식회사에서 일어난 1950년대 각종 노동쟁의 관련 문서에 대한 자세한 자료소개와 해당 문제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들 자료들이 갖는 중요성을 밝혔다.

저서 및 번역서내용보기
동아시아, 개항을 보는 제3의 눈
(인하대 출판부, 2010.05)

한국근대사의 해명을 위해 기존에 논의된 민족주의론과 식민지근대화론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러나 기존의 두 입장은 일국주의인 동시에 서구주의적인 폐쇄적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이들 이분법이 갖는 분석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진정한 탈식민의 인식을 확보하기 위해서 지역적 시각에서 상호 다른 양상으로 진행된 각국의 개항이 갖는 특징을 상호교차적으로 복원하는 작업이다. 이런 기획의도에서 발간된 본 책에서 저자 김 승은 ‘일제강점기 해항도시 부산의 형성과 발전’을 통해, 개항장 부산의 도시공간 확대과정, 인구변동, 산업구조 분석 등을 통해 매축이 갖는 유의미성과 재부일본인들과 부산거주 한국인들의 존재양태를 거시적 안목에서 검토하였다.

충렬사지
(양산충렬사편찬위원회,양산시, 2012.10)

양산지역 충렬인물과 항일운동에 대해서 정리한 연구성과로 본인은 일제강점기 양산지역 민족운동과 사회운동 전반에 대해서 살펴봄

신편 부산대관(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2010.2)
일제강점기 간행된 부산대관과 신부산대관에 대해 단순 번역이 아닌 자세한 각주설명과 현재 사진을 함께 수록함으로서 개항이후 일제강점기 부산의 사회발전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한 책이다.

바다와 인간(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2010.8)
일반대중을 위한 해양관련 교양도서로 역사,인류학,영화, 건축 등 다양한 방면에서 해양과 해항도시를 소개하는 책자이다.

국내항일유적지
(한국독립운동사58권, 2009.12)

일제강점기 국내에서 3.1운동을 비롯해 각종 항일운동에 대한 설명과 각 역사적 현장에 대한 사진을 수록한 책자이다.

기타내용보기
제7회 세계해양문화연구소협의회(WCMCI) 국제학술대회(2017.05.19-20)
일시: 2017.05.19-20 / 장소: 중국 상하이사회과학원 분부
발표제목: Domestic/International Distribution of Marine Products in Busan Port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R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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