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연구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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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순 (HK교수/ 연구분야 : 동남아시아)

논문논문초록
식민시기 사이공/코친차이나에서의 귀화법과 베트남인프랑스시민권자
(역사와 경계, 2011.3)
본 연구는 법적・문화적으로 크로스보더의 가능성이 가장 극대화되었던 식민 해항도시, 사이공을 중심으로 한 코친차이나라는 공간을 한 축으로 하고, 국가라는 경계를 넘어 국적을 확대시키는 프랑스 귀화법을 다른 한 축으로 하여 전개된다. 본문에서는 어떻게 프랑스의 국적과 프랑스시민권이 경계를 넘어 식민지 사이공에 들어오는지? 코친차이나 사람들은 어떻게 국가 혹은 민족 그리고 전통 문화를 넘어 프랑스화되고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는지? 경계를 넘은 두 요소가 왜 충돌하며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는지를 살핀다. 결론 부분에서는 귀화를 통한 일종의 경계 넘기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재정의하려고 했다. 여기에는 프랑스시민이자 베트남인이라는 두 정체성을 동시에 가진 이들이 수행한 동서 문화의 교류와 혼용 그리고 식민지자유개혁 논의가 포함된다.
식민해항도시 사이공의 형성: 19세기말-20세기초 사이공 도시와 항구
(해항도시문화교섭학, 2011.4)
본고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세계사를 간명하게 설명할 수 있는 2개의 키워드, 즉 식민과 해항도시를 중심으로 사이공을 사유하는 과정에서 생긴 두 가지의 질문을 던지고 이에 답하고자 했다. 하나의 기본 질문은 근대와 식민의 그늘아래서 인도차이나 최초의 해항도시 사이공이 어떻게 형상화되었는가 이다. 이에 답하고자 사이공의 거리 명이 함축하고 있는 정치적이고 문화적인 메시지를 분석하고, 인종・민족・직업에 따른 구획경계를 살펴보았다. 또 다른 질문은 사이공에서의 항구와 도시의 역학관계를 어떻게 파악할 수 있느냐이다. 사이공항구의 발전과정과 항구를 넘나드는 물품들 그리고 이를 이동시키는 힘들이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 연구를 통해 이 문제에 접근했다.
식민경험 공유하기 -한국과 베트남
(황해문화,2010.9)



망국민의 한사, "상해누담"의 의미와 그 시공간적 맥락 연구: 요코하마와 칸톤에서의 베트남인 해외혁명활동(1906-1915)를 중심으로
(전북사학,2011.10)



베트남 뜨득황제 전반기 관료군주제 고찰
(사총,2012.5)



남중국해 해항도시의 '일본신질서; 해역으로의 편입과 그 함의 -하이난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해항도시문화교섭학,2012.10)



황제에서 보호국 군주로의 이행: 1867-1885 베트남에서의 격변
(동북아문화연구, 2012.6)



바다의 디아스포라, 보트피플: 한국에 들어온 2차베트남난민(1977~1993)
(디아스포라연구, 2013.12)



부산입항 1975년 베트남난민과 한국사회
(사총, 2014.1)



까오다이교의 혼종성과 사회문화적 맥락
(역사와 경계, 2014.3)


한국문학의 베트남 선상난민 형상화와 존재양태
(해항도시문화교섭학, 2014.4)


초국경 해양실크로드와 코즈모폴리턴 커먼즈
(해항도시문화교섭학, 2015.4)

동아시아 베트남난민 수용과 각국의 난민 정책
(해항도시문화교섭학, 2017.4)

캐나다 오타와와 호주 브리즈번의 베트남보트피플 기념비와 베트남인공동체
(인문사회과학연구, 2018.2)

본 논문은 캐나다와 호주에 있는 베트남보트피플 기념비들 그 중에서도 특히 모자상을 주요 구성부분으로 하고 있는 오타와와 브리즈번의 베트남보트피플 기념비들을 중심으로 논지를 전개한다. 넓게는 캐나다와 호주, 좁게는 오타와와 브리즈번의 베트남보트피플 기념비들과 베트남인공동체를 직접 비교의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여러 가지 공통점 때문이다. 여러 형상의 기념비들 중에서도 모자상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모자상의 어머니는 희생을 표상하는 더할 나위 없는 알레고리라는 점에서 비롯된다. 희생은 집단 정체성을 창조해내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관련 시당국과 베트남인공동체의 아카이브와 신문잡지를 주요 자료로 이용하여 이전 베트남난민의 정체성을 이루는 ‘자유’, 4월 30일, 남베트남기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그 발전 양태를 본다. 이를 위해 2장에서는 캐나다 오타와 난민모자상의 언어적 형상적 메시지를 분석하고 이를 건립한 주체들이 체현해 내고자 했던 정체성과 역사상을 분석한다. 또한 난민모자상을 통해 성공적으로 드러낸 정체성 요소들이 어떻게 자유여정일법과 보트피플박물관 프로젝트를 통해 발전하는지를 보며 미시소거와 몬트리올에 있는 베트남보트피플 기념비를 소개한다. 3장에서는 오타와의 케이스를 염두에 두고 비교적인 시각에서 호주 브리즈번 베트남보트피플 기념비의 형상과 의미, 기념비 건축과정에서의 베트남인공동체와 시정부의 역할과 관계, 보트피플아카이브의 활동을 드러내고 시드니, 멜버른, 퍼스에 있는 베트남보트피플 기념비를 소개한다.

태평양 해역의 해양경계 획정과 해양영토 분쟁 – 태평양 도서국들 사례를 중심으로
(해항도시문화교섭학, 2018.4)
아시아 환태평양에서의 해양영토 분쟁에 대해서는 - 연안 섬 귀속 문제와 배타적 경제수역/대륙붕을 비롯한 해양경계 획정 문제 포함 – 많은 연구가 있다. 본 논문은 아시아 환태평양 전체를 아우른다는 의미에서 이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이지만, 이제까지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던 태평양 해역에서의 해양영토 분쟁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먼저 태평양 해역에 있는 국가들이 연안 섬의 귀속을 놓고 어떤 분쟁과 해결의 과정에 있는지 그리고 배타적 경제수역, 특히 대륙붕과 관련해 해양경계 획정 문제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볼 것이다. 다음으로 연안 섬 귀속 문제가 가지고 있는 특수성 – 육지적이고 해양적인 특징 – 그리고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해양 분쟁에 줄 수 있는 함의에 주목해서, 두 사례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첫 번째 사례는 토레스 해협에 있는 섬들에 대한 주권을 놓고 벌인 호주와 파푸아뉴기니의 영토분쟁이며, 두 번째 사례는 매튜와 헌터 섬을 놓고 벌어지고 있는 누벨칼레도니(프랑스)와 바누아투의 영토 분쟁이다.
20세기 전반기 중국과 베트남 간의 지리적, 인적, 물적 경계의 변화
(아시아연구, 2018.5)
본 논문은 20세기 전반기 중월 경계를 총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중국과 프랑스 간의 일련의 조약, 협약, 협의, 교환각서 등의 분석에 기초하여 다음 세 가지 측면을 분석했다. 첫째, 19세기 말 식민 프랑스와 청의 교섭으로 형성된 이래 중월 국경과 국경지대가 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공고화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둘째, 20세기 전반기 중월 간의 경계 문제에서 상당히 특이한 위치를 차지하는 중국 국민당 군대의 베트남 북부로의 진입과 철수 그리고 이와 관련하여 전개된 광저우 만에 대한 통치권 변동을 규명했다. 셋째, 중월 국경을 월경한 사람과 상품의 경계가 가지는 의미와 변화를 추구함으로써 근대 경계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측면을 드러냈다.
1978년 난교송환선 사건을 통해 본 중국과 베트남난민
(중국근현대사연구,2019.3)
본 논문의 목적은 1978년 봄과 여름 내내 중국과 베트남 간 최대 이슈였던 난교송환선 사건과 이를 둘러싼 논란과 갈등을 살펴보고 중국의 베트남난민에 대한 태도와 그 변화 그리고 보트피플(Boat People)로 알려진 베트남 선상난민의 대규모 분출과의 관계를 밝히는 데에 있다. 본 연구는 1975년부터 1994년까지 20년간 <人民日報>가 베트남난민을 보도하면서 사용한 용어, 제기한 쟁점 그리고 논조와 침묵에 초점을 두었다. 난교송환선 사건과 이를 둘러싼 중월 간의 갈등은 그 자체로 충분히 복기해 볼 만한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베트남 난교와 난민에 대한 시각과 정책의 변화 그리고 1978년과 1979년 베트남 보트피플의 분출과 중국의 국제인도주의 질서에의 편입을 이해하는 데에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난교송환선 사건은 베트남난민과 관련하여 중국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을 대변하며, 난교송환선 사건 과정에서 드러난 중월관계를 통해 중월 간 쟁점이 무엇이었는지 이제까지와는 다른 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은 난교송환선 사건과 베트남 보트피플의 갑작스러운 증가 간의 인과관계를 밝힘으로써 의도를 떠나 국가의 외교 정책적 차원에서의 관여는 난민 집단과 개인들에게 예상치 못한 값비싼 비용을 치르게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마닐라의 정의: 미국과 필리핀의 일본점령기 협력 문제
(역사와경계, 2019.3)

본 논문은 필리핀 친일 협력 청산의 실패를 이제까지와는 다른 시각으로 본다. 즉 필리핀의 당시 협력 문제는 본질적으로 필리핀이 아니라 미국의 문제였으며 청산의 실패 또한 필리핀의 실패라기보다는 미국의 방기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이런 시각으로 접근하다보면 세 가지 장점이 보인다. 첫째는 필리핀 식민지에 대한 주권을 가지고 있던 미국의 책임을 소환할 수 있다. 둘째는 필리핀의 친일 협력 청산 문제가 무화되는 과정은 물론 그 저변에 놓인 친미, 친일, 친필(리핀) 인식을 끄집어 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어떻게 필리핀에서의 친일 협력 문제가 미국과 필리핀 양국 모두의 딜레마 속으로 빠져 들었는지 이해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시각을 가지고 본 논문은 필리핀에서 친일 협력 청산 문제가 1944년 6월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에 의해 처음 공식적으로 제기되어 1948년 1월 필리핀 라모스대통령의 일반사면령에 의해 필리핀에 정치ㆍ경제적 협력자는 없었다는 것으로 종결되는 과정과 맥락을 다시 살펴본다.

미국 웨스트민스터 시의 베트남보트피플기념비와 베트남전쟁기념비의 형상과 의미
(해항도시문화교섭학, 2019.4)

본 논문의 목적은 미국 캘리포니아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베트남보트피플기념비와 베트남전쟁기념비 분석을 통해 베트남인공동체가 역사와 기억을 구축하는 방식을 살펴보는 데에 있다. 적지 않은 베트남보트피플기념비와 베트남전쟁기념비 중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의 웨스트민스터 도시에 있는 기념비를 연구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무엇보다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베트남인공동체가 있기 때문이다. 20만이 넘는 베트남계미국인이 살고 있으며 리틀 사이공(Little Saigon)으로 알려진 웨스트민스터는 베트남계미국인들의 문화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이다.베트남보트피플기념비와 베트남전쟁기념비는 베트남인공동체가 공공의 공간을 만드는 방식이자 정체성을 채우는 방식이며 후세에도 계속될 기억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베트남인공동체의 기억과 현재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이들이 구축한 기념비를 살펴보는 것이다. 2장과 3장에서는 웨스트민스터 베트남보트피플기념비의 핵심인 기념동상의 형상과 비문의 문자 메세지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어떤 매체를 통한 누구의 기억이 어떤 의도로 동상화를 통해 영속되는지, 이 과정에서 일어난 변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향후 재해석의 가능성은 존재하는지도 살펴볼 것이다. 베트남보트피플기념비는 이를 둘러싸고 있었던 외적인 환경 특히 베트남전쟁기념비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음에 주목하여 4장은 이 둘 간의 형상, 의미, 공동체, 시(국가) 차원에서의 상호작용(대항, 협상, 수용)을 분석대상으로 삼는다.

저서 및 번역서내용보기
아시아 지중해: 16-21세기 아시아 해항도시와 네트워크 (선인, 2014.4)
프랑스와 지뿌로는 황해를 포함해 남중국해, 술루해, 셀레베스해의 해분들을 연결하고, 해항도시로 치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싱가포르에 이르는 해양 회랑(maritime corridor)을 아시아 지중해(Asian Mediterranean)라고 설정한다. 그가 이렇듯 아시아 지중해라는 해역을 설정하고 주목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즉 이 해양 회랑은 국가적 경제나 민족국가의 범위를 벗어난 글로벌 해항도시들을 핵으로 하면서 트랜스내셔널 지역으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20여년을 아시아의 해항도시에 머물며 연구한 결과물인 이 저서는 아시아를 국가를 통해서가 아니라 해항도시와 광역지역을 통해서, 그리고 지리적이거나 정치적인 측면에서가 아니라 문화적이고 경제적인 측면에서 ‘정의’할 필요가 있음을 웅변하고 있다. 배에 비유하자면 이 저서의 킬, 즉 전체를 관통하는 주요 테마는 국가에 포섭되는 정도가 덜한 반면 자치적이고 광역지역적이며 글로벌한 해항도시들, 그리고 이들 해항도시 간의 네트워킹이라고 할 수 있는 연관・제휴・관계・관행이다. 선체인 헐의 모양을 결정짓는 립의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이 이 저서에서는 13세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아시아에서 해양 경제와 대륙 경제의 작동을 적절히 보여줄 수 있는 케이스 스터디이다.
태평양: 물리 환경과 인간 사회의 교섭사(선인, 2016.6)

역사인 이 저서의 초점은 태평양의 물리적 측면 – 광대함 그 자체, 접근 불능성, 원격성, 다양성, 가변성 그리고 무수의 다른 환경들의 생산성이나 위험성과 같은 -과 인간 간의 상호작용에 있다. 예를 들어, 태평양의 광대함은 항해시대 태평양에서 장거리 항해를 하고 있던 이들에게 미친 괴혈병의 영향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들과 연관이 있으며, ‘거리의 횡포’(tyranny of distance)는 가령 창, 밀, 양모와 같은 귀한 물품을 원거리 시장에 나르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을 엄청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항해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쾌속범선이- 클리퍼와 같은 - 출현했음을, 그리고 항해를 위한 식량이 덜 필요한 더 적은 선원들이 쉽게 운항할 수 있었기에 태평양의 어디에서나 흔히 스쿠너를 볼 수 있었음을 설명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접근성 문제는 북대서양에서 캐나다 북극해를 빠져서 태평양으로 나가는 항로인 북서항로의 개척, 풍랑이 거센 혼 곶을 돌아 항해하는 데에 따르는 위험, 파나마 운하의 건설과 확장과 같은 문제들을 논의하는 장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원격성과 고립성은 죄수 수용소, 범법자와 반란자들의 탈출과 수색, 핵무기 실험 장소로 태평양의 ‘안전’(safe) 지대 물색이 논의되면서 불쑥 끼어든다. 자원의 다양성은 고래와 수산자원의 개발, 열대의 산물과 광물, 태평양 횡단 근현대 교역 시스템에 관한 연구에서 많이 논의된다. 태평양 환경의 위험성에는 쓰나미, 열대병, 맹렬한 저기압성 폭풍우가 포함된다.
동아시아해역의 해항도시와 문화교섭 II: 해항도시문화교섭(선인, 2018.5)
이 책에 실린 저자의 논문은 베트남인, 중국인 그리고 한인이 함께 만들었다고도 할 수 있는 「상해누담」의 내용을 먼저 파악한다. 그 내용이 베트남사에서 가지고 있는 역사적 맥락과 의미도 설명될 것이다. 다음으로는 해항도시 요코하마와 칸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베트남 유신회와 광복회의 활동에 초점이 두어진다. 이를 통해 베트남의 해외 혁명 활동이 아시아적 맥락에서 작동하는 방식은 물론 베트남의 망명지사 응우옌 트엉 히엔과 민씨 간의 정서적인 만남이 이루어진 배경에도 접근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결론에 대신하여 「상해누담」의 두 주인공인 응우옌 트엉 히엔과 閔씨의 恨交가 이루어진 장소와 민씨가 누구였는가를 추론한다.
인도양, 대양의 역사와 대양에서의 역사(선인, 2018.8)

저자 마이클 피어슨은 통찰력과 권위를 갖춘 이 책에서 인도양의 여러 주제들은 물론 훨씬 더 많은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피어슨 교수는 인도에서의 포르투갈인 개척자들에 대한 획기적인 연구와 인도양과 해양사 전반에 관한 활발한 저술로 인해 일찍이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학자이다. 흥미진진하고 창발적인 이 새로운 저서에서 그는 이제까지 진행시켜온 모든 연구 성과들을 집대성하고 있다. 학식의 깊이는 놀랄 정도로 인상적이지만 결코 무겁지 않게 전해지며 서술의 넓이는 더할 나위 없이 적절하며 인도양 지역에 대한 따뜻한 공감과 농축된 정통함으로 채워져 있다. 이 책은 학자들에게 뿐만 아니라 수 세기 동안 세계의 유수한 문명들과 정치, 경제, 문화 세력들이 만나고 상호작용하는 장소지로서의 대양의 역사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귀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최근 수십 년간 바다의 역사에 대한 의미 있는 사유와 저술들이 생산되고 있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연구를 해온 학자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이 책의 의의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기타내용보기
서평 :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교류사(조흥국) (해항도시문화교섭학, 2010.04)


서평 : 아시아 지중해(프랑스와 지뿌로) (해항도시문화교섭학,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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